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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orean travel and food/Gyeonggido

용인 양꼬치 보정동 황제양꼬치

용인 양꼬치 보정동 황제양꼬치

 

친구만날때마다 자주 가는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오랜만에 맛있는 양꼬치 집 발견!

바로 황제양꼬치라고 하는데, 비오는 날에는 양꼬치와 시원한 맥주한잔 기울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내가 주문한건 D세트로 양꼬치 5개, 오리지널양꼬치 5개, 양갈비살 5개, 황새우꼬치 5개, 마라탕 또는 계란탕 선택할 수 있는 메뉴로 가격은 29000원이다. 솔직히 말하자면 양꼬치는 참 맛이 좋고, 마라탕은 많이 매워서 개인적으로 별루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기본적으로 땅콩과 쯔란 파절임이 나온다. 이제는 보편화되어 용인 양꼬치 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양꼬치 굽는 기계는 매번 볼때마다 탐이 난다. 덕분에 숯에 잘 구워진 양꼬치를 쯔란을 가득 묻혀 한입에 쏘옥 넣어 먹으면 누린내 하나없이 고소하면서 쫄깃함이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. 그리고 양꼬치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기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면 참 좋은 음식이 아닐까 싶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여기다 함께 나오는 황새우꼬치까지 고소하고 바삭하게 구워먹으면 정말 너무 맛이 좋다. 참고로 새우는 껍질은 잘 벗겨지지 않지만, 개인적으로 바삭 구우면 껍질까지 먹는 편이라 난 좋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함께 나오는 마라탕은 납작한 두부 면발인데, 국물은 엄청 칼칼하고 매워서 개인적으로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. 단, 소주 마시면서 아주 매운거 좋아하는 분들은 나쁘지 않을 듯. 참 여기는 마파두부도 맛있는데, 이건 다음에 포스팅해보도록 해야겠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오늘처럼 비오는 날, 용인에서 양꼬치 생각이 난다면 보정동 황제양꼬치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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